공부한 것들에 대한 기록, 일상의 기록 등을 남기고자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기왕 하는 김에 그 광고로 용돈 버는 거 그거나 나중에 한번 해보지 했고 많은 웹사이트에서 보면 구글 애드센스 심사 승인이 상당히 까다롭다고 표현하고 있어 그냥 적당히 글 올리다가 나중에 신청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시작했었다.
그리고 8월 초 갑자기 문득 생각이 들어 심사 신청을 했고, 약 2주 후에 그냥 승인되어버렸다;;
승인받고 구글 연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, '여러 사람들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어렵고 까다로운 것이 아니구나'였다.
구글 애드센스 심사 승인 요건으로 자주 언급되는 것으로는
1. 포스팅 개수가 적당히 있을 것
- 최소 10개 이상, 20~30개가 필요하다고 하는 곳도 있음
2. 포스팅 업로드 날짜는 적당한 간격을 두고 올릴 것
- 한 번에 많이 올린다거나 띄엄띄엄 올린다거나 하는 건 지양
3. 카테고리를 많이 만들지 말 것
- 카테고리 한 곳을 기준으로 보기 때문에 여러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면 카테고리 하나를 전체로 판단한다는 것
4. 글자 수를 너무 적지 않게 작성해야 하며 가능하면 사진도 첨부할 것
- 글자 수 최소 1000자 이상을 요구
심사 승인을 받은 시점의 내 블로그 상황은 아래와 같다.
티스토리 시작일 | 2019.03 |
구글 애드센스 심사 신청일 | 2022.08.09 |
구글 애드센스 심사 승인일 | 2022.08.22(2주 소요) |
신청일 당시 평균 일일 방문자 수 | 20~30명 |
신청일 당시 포스팅 갯수 | 2019년 1개 2020년 4개 2021년 1개 2022년 7개 총 13개 |
경험한 바로는 인터넷에 떠도는 기준에 얽매일 필요는 전혀 없을 것 같다.
어디서 긁어오거나 비슷한 내용을 쓰고, 중복되는 내용이 들어가고 다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 내용이다 보니 포스팅 개수가 중요하고 심사 승인이 어렵고 하는 거지.. 내가 내 이야기를 쓴다면 승인에 어려운 점은 없는 것 같다.
심사 요청 당시 내 블로그 상태는 아래와 같다.
- 포스팅 13개 중에 몇 개는 글자 수도 적은 글이었기 때문에 제외한다면 아마 인정받는 건 10개 정도였을 것이다.
- 심지어 2019년, 2021년은 포스팅 개수가 1개뿐이다. 위의 기준에 따른다면 이건 인정받지도 못할 글일 테고, 2022년 7개 조차도 3월에 두세 개 쓰고 8월에 나머지 글을 올린 것이다.
- 카테고리를 많이 만들지 말라는데 난 심사 요청 당시 포스팅 개수는 13개이면서 카테고리는 4개였다. 카테고리당 1~3개 정도의 글이 써져있었다.
상단의 심사 기준에 따르면 내 블로그는 즉각 반려당했어야 할 것 같지만 무사히 통과했다. 물론 저 기준도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최근 기준하고는 많이 다를 수 있겠지만.. 그냥 내가 내 블로그를 만들어간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면, 구글 애드센스 심사에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.
때로는 돌아가는 게 더 빠른 길이라고도 한다..
빨리 승인받고 싶은 마음에 다듬지 않은 글을 올린다고 빠르게 승인받을 것 같지는 않다.
'일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(재산세 간편 납부 방법) 세금이 20만원 이하인데 왜 두 번 납부하지? (0) | 2022.09.15 |
---|---|
(NH투자증권) 주식 투자 수익률 상위 4% 달성 (0) | 2022.08.11 |
(2022.10.01 기준) 코로나 남원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/ PCR 검사대상 / 비용 및 세부사항 (0) | 2022.08.11 |
(국민연금/건강보험) 1인 법인 보험료 잠시 안내려면? - 사업장 가입제외 신고 (0) | 2022.03.16 |
퇴직금 수령하기(출금하기) / 농협 IRP 계좌 해지 (0) | 2022.02.06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