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

(2022.08 기준) 구글 애드센스 심사 승인 후기

Special generalist 2022. 9. 6. 23: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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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부한 것들에 대한 기록, 일상의 기록 등을 남기고자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기왕 하는 김에 그 광고로 용돈 버는 거 그거나 나중에 한번 해보지 했고 많은 웹사이트에서 보면 구글 애드센스 심사 승인이 상당히 까다롭다고 표현하고 있어 그냥 적당히 글 올리다가 나중에 신청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시작했었다.

 

그리고 8월 초 갑자기 문득 생각이 들어 심사 신청을 했고, 약 2주 후에 그냥 승인되어버렸다;;

승인받고 구글 연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, '여러 사람들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어렵고 까다로운 것이 아니구나'였다.

 

구글 애드센스 심사 승인 요건으로 자주 언급되는 것으로는

 

1. 포스팅 개수가 적당히 있을 것

   - 최소 10개 이상, 20~30개가 필요하다고 하는 곳도 있음

 

2. 포스팅 업로드 날짜는 적당한 간격을 두고 올릴 것

   - 한 번에 많이 올린다거나 띄엄띄엄 올린다거나 하는 건 지양

 

3. 카테고리를 많이 만들지 말 것

   - 카테고리 한 곳을 기준으로 보기 때문에 여러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면 카테고리 하나를 전체로 판단한다는 것

 

4. 글자 수를 너무 적지 않게 작성해야 하며 가능하면 사진도 첨부할 것

   - 글자 수 최소 1000자 이상을 요구

 

 

심사 승인을 받은 시점의 내 블로그 상황은 아래와 같다.

 

티스토리 시작일 2019.03
구글 애드센스 심사 신청일 2022.08.09
구글 애드센스 심사 승인일 2022.08.22(2주 소요)
신청일 당시 평균 일일 방문자 수 20~30명
신청일 당시 포스팅 갯수 2019년 1개
2020년 4개
2021년 1개
2022년 7개

총 13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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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시 일일 방문자수가 평균 20명이 안된다...

 

 

경험한 바로는 인터넷에 떠도는 기준에 얽매일 필요는 전혀 없을 것 같다.

어디서 긁어오거나 비슷한 내용을 쓰고, 중복되는 내용이 들어가고 다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 내용이다 보니 포스팅 개수가 중요하고 심사 승인이 어렵고 하는 거지.. 내가 내 이야기를 쓴다면 승인에 어려운 점은 없는 것 같다.

 

심사 요청 당시 내 블로그 상태는 아래와 같다.

 

- 포스팅 13개 중에 몇 개는 글자 수도 적은 글이었기 때문에 제외한다면 아마 인정받는 건 10개 정도였을 것이다.

- 심지어 2019년, 2021년은 포스팅 개수가 1개뿐이다. 위의 기준에 따른다면 이건 인정받지도 못할 글일 테고, 2022년 7개 조차도 3월에 두세 개 쓰고 8월에 나머지 글을 올린 것이다.

- 카테고리를 많이 만들지 말라는데 난 심사 요청 당시 포스팅 개수는 13개이면서 카테고리는 4개였다. 카테고리당 1~3개 정도의 글이 써져있었다.

 

 

상단의 심사 기준에 따르면 내 블로그는 즉각 반려당했어야 할 것 같지만 무사히 통과했다. 물론 저 기준도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최근 기준하고는 많이 다를 수 있겠지만.. 그냥 내가 내 블로그를 만들어간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면, 구글 애드센스 심사에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.

 

 

때로는 돌아가는 게 더 빠른 길이라고도 한다..

빨리 승인받고 싶은 마음에 다듬지 않은 글을 올린다고 빠르게 승인받을 것 같지는 않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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